[하남미사 맛집] 주양돈까스나라 옛 추억을 소환하는 맛! 무한 리필
옛 추억을 소환하는 추억의 돈까스가 하남에 있어요.
그것도 무한 리필!
한때 강동구 주양쇼핑에 가면 꼭 들러야 했던 그곳.
이름만 대면 “아, 거기!” 하고 무릎을 탁 치던 전설의 맛집이 있었죠.
줄 서서 기다리는 건 기본, 단골들 사이에선 "여긴 진짜다"라는 말이 돌던 곳.
하지만 어느 날 재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아쉽게 문을 닫았는데,
하남 미사에서 다시 그 맛을 이어가고 있답니다.
그것도 벌써 생긴 지 한참 됐는데,
왜! 이제야 알았을까요.
🧡
추억의 주양돈까스나라
주소
경기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334번 길 20
영업 시간
화~일 11:00~20:00
브레이크 타임 15:00~17:00
휴무일: 매주 월요일 휴무
하남 미사 중심 상권 근처,
포장도 가능해서 저희는 주말에 가족끼리 집에서 편하게 즐기기도 했고요,
연인끼리 데이트 코스로 들르기에도, 혼자 조용히 밥 한 끼 하기에도 참 좋아요.
다만! 점심시간엔 슬슬 줄이 생기기 시작하니
저처럼 배고픔에 떨지 않으려면, 조금 서두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
제가 주문한 메뉴는 바로 모둠특선!
생선까스, 함박스테이크, 돈까스까지 한 접시에 담긴, 말 그대로 종합선물세트였죠.
솔직히 처음엔 양이 적당하겠지 싶었어요.
그런데 접시를 받아드는 순간... 눈이 커졌습니다.
한가득 소복하게 담긴 돈까스에
샐러드, 밥까지 틈 없이 꽉 찬 구성.
한 입, 두 입 먹다 보니
“이거, 배 진짜 부르겠다.”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.
그리고 결정타!
리필 가능 이라는 말에 순간 정적이 흐르며 눈이 반짝했죠.
“이 가격에, 이 구성이 리필까지 된다고요?”
그리고 빠질 수 없는 옛날 수프 한 그릇.
딱! 그 맛이에요.
어릴 적 분식집에서 먹던 그 추억의 맛!
살짝 후추 톡톡 뿌려서
뜨끈하게 한 숟갈 떠먹으면
입 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에 순간 멈칫하게 됩니다.
요즘은 이런 맛, 참 보기 힘들잖아요.
이 수프 하나로 감성 버튼 제대로 눌렀다는 느낌이에요.
여긴 셀프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
자신이 먹고 싶은 만큼 가져갈 수 있어요.
김치, 단무지, 피클 등 기본 반찬들이
잘 준비되어 있고
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위생 걱정도 NO!
맛집은 음식도 중요하지만 사람 냄새도 중요하죠.
여기 사장님은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이에요.
"더 드실 거 있으세요?"
"반찬 부족하시면 말씀 주세요~"
이런 말씀을 정말 자연스럽게 건네주시는데
그게 또 음식의 맛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에요.
요즘 식당 가면 1인 1식 강요 분위기 때문에
아이 데리고 가기 괜히 눈치 보일 때 많잖아요.
어른 음식 시켜도 다 못 먹고,
아이 메뉴 따로 없으면 더 난감해요.
근데 주양돈까스는 달라요.
어린이 돈까스 메뉴가 단돈 5,000원!
아이 입맛에 딱 맞는 적당한 양에
튀김도 바삭하고,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
부담 없이 시켜줄 수 있어요.
그리고 사장님이 눈치 절대 안 주세요.
"아이랑 같이 왔어요" 하면 오히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
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요.
TV프로그램 '맛있는 녀석들'에서도 인정한
돈까스 맛집!
주양돈까스는
정성과 따뜻함이 담긴 '추억의 맛집'이에요.
강동구에서 그리웠던 그 맛,
하남 미사에서 다시 느껴보세요.
한 번 가보면 다시 찾게 될거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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